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남북 이산가족 상봉 (문단 편집) === 2020년대 이후의 상황 === 이산가족들이 점차 고령화되면서 이산가족 수는 줄어들고 있다. 일단 2대, 3대의 가족들도 이산가족이기는 하나, 헤어지는 슬픔을 직접 겪은 이산가족 1세대와는 달리 직접 경험하지는 못했어도 1세대로부터 직접 이야기를 듣고자란 2세대[* [[강산에]]의 '라구요'가 해당 에피소드를 품은 노래이다.]는 이산가족 출신이라고는 인식을 하더라도 스스로를 이산가족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남한 안에서도 [[개인주의]]의 확산으로 촌수가 먼 친척과의 교류가 줄어드는 마당에, 촌수로는 멀어도 4촌 이내인 친척이라고 해도 북한에 있고 한 번도 만난 적 없으니 유대감을 느끼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 2020년대 시점까지 생존한 이산가족 1세대들은 80~90살이 넘는 경우가 절대 다수이고, 이는 6.25 당시 복잡한 전쟁통에 어린 나이에 헤어진 것이다. 특히 1.4후퇴때 아군이 다시 북진할수 있을거라 생각하여 가족중 일부는 피난가지 못하고 집에 있었는데 [[흥남 철수작전]]처럼 이 때의 헤어짐이 곧 평생의 이별이 되버린 셈이다. 이 과정에서 이산가족들이 많이 생겨났다. 따라서 이산가족 2세대들은 자신의 부모세대가 [[실향민/대한민국|실향민]]이라는 인식 정도만 있을 뿐이지, 북한에 있는 다른 [[친척]]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만나보겠다는 생각은 거의 없고 이들이 이산가족상봉 자리에 나오는 것도 1세대의 유지를 받들어 이산가족의 생사를 확인해주러 나오는 정도이다. 아울러 70년 이상 동안 왕래 한 번 없었던 이들을 촌 수로는 아무리 가깝더라도 한 가족, 한 일가라고 생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실제로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1세대와 1세대, 또는 1세대가 자신의 자손 및 친족을 찾아서 만나는 것이 거의 100%이고, 1세대 당사자들이 타계하면 교류는 대부분 끝난다. 아랫세대끼리는 사실상 아무 의미 없는 남남이 되는 것이다. 2023년 기준으로 앞으로 약 3년후면 1세대의 이산가족 상봉은 끝날것으로 전망된다. [* 북한은 평균수명이 낮아서 남아 있는 이산가족의 수가 더욱 적기 때문이다. 북한에 있는 이산가족들이 전부 다 죽어서 사라지면 대한민국에 이산가족들이 아무리 남아있어도 이산가족 상봉은 불가능하다.] 한편 [[북한이탈주민]]들이 증가하고 이들 중 가족은 [[북한]]에 있고 본인만 [[대한민국|남한]]으로 넘어오는 경우가 많아서 새로운 형태의 [[이산가족]]이 발생하게 되면서 기존의 이산가족 상봉과는 다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아직까지 이런 형태의 이산가족 상봉은 추진되거나 실현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탈북민들에 대한 북한의 인식을 생각해보면 기존의 이산가족 상봉보다 훨씬 더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이탈주민들의 경우 그나마 다행인 점은 직접 만나는건 불가능해도 브로커를 통한 전화통화의 경우 가능한 경우가 많다. 이것도 엄연히 남북간 정치적 행사이기 때문에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되고나서는 추가적인 이산가족 만남을 기대하긴 어렵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 중국 vs 서방과의 [[신냉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국제정세상 그런 이벤트는 하기 힘들다. 금강산에서 진행하는건 대기자가 너무많은데 인원이 제한되어 한계가 있으니 제3국을 통한 비공식적인 상봉도 과거 통일부에서 비용을 지원했으나 이제는 이조차 가능하지 않다. 우리 정부가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추진한바 있으나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결국 불발되고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